기다리는 날



겨우내내

딴 몸인 줄 알았던

얼음과 물


따사로운 봄 날

한몸되어

얼싸안고 흐르네


하루하루

봄 날만 같아라


손 잡고 어깨동무하고 

함박 웃음으로 

같이 걸어가는 날


생명의 움이 돋는 날

오늘도 기다리는 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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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월 1일



흐르고 흘러 

2017년 12월 1일


30여 일 지나면 

당혹스런 절벽 만나

뚝 떨어진 다음 또 

흐를테지


입가에 거품 문채

콸콸 

비명소리 아닌 것처럼 

흐를테지


눈물을 훔치고

딱 한 번만 더

외치는 순간

절벽 없는 바다에 이를테지   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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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상

"블로그를 만들어 잡글들을 모아 놓으려 한다. 게으른 나를 이렇게 움직이게 만들었던 여러 생각들 중 하나를 글로 남긴다."



사막의 꽃 1




모든 생명체들이 말라 비틀어져 가는 사막을 걸어왔다 할지라도 

 길에 생명의 씨앗 같은 말과 생각을 심어 꽃을 피워올릴 수만 있다면 

삶의 정원이 향기로 가득할 것이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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